고성 왕곡마을 민속축제 오늘 개막 17일까지 새끼 꼬기·떡메치기·전통혼례 재현 등 개최

 

 

 

2010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 체험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죽왕면 왕곡마을과 송지호 인근에서 열린다.

 

(사)왕곡마을 보존회가 주관하고 왕곡마을이 주최하는 이번 민속 체험축제는 기존의 인위적 지역축제에서 탈피해 마을 곳곳을 체험장으로 조성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원형보존이 양호하고 남한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북방식 가옥구조를 소재로 가옥공개 행사와 탐방형식으로 교육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왕곡마을 ㄱ자 집의 비밀’과 유서 깊은 왕곡마을의 함 씨와 최 씨 이야기를 알려주는 ‘돌담따라 떠나는 왕곡마을 이야기’는 빼놓지 말아야 할 행사다.

 

이밖에도 새끼꼬기, 떡메치기, 두부만들기, 전통 전 만들기 등의 전통생활체험과 함씨와 최 씨의 깃대싸움 놀이, 전통혼례 전시, 왕곡마을 재래식 정미소 체험, 마당놀이 체험 등의 민속놀이체험 그리고 왕곡장터와 생태문화 체험, 어린이 백일장, 왕곡마을 사진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게 된다.

 

또 전통혼례의 재현과 목판 각자장의 목판제작 과정과 예술품을 감상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한편에는 왕곡 농수산물 재래장터가 재현되고 돌담을 따라 걸으며 왕곡마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공현진초교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허수아비 공원 조성과 섶다리 설치,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주용 문화재전문위원은 “고성 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에서 전통생활체험, 민속놀이, 마당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여 옛 선조들의 지혜를 깨닫고 훈훈한 시골의 정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김진영 기자/ 노컷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