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김남규 의원, 한옥마을 가리내길 난개발 우려

입력 : 2011.12.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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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회 김남규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News1




전북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민주당.송천1동)은 "한옥마을 도로가 확장되면서주변이 난개발될 우려가 있다"고 7일 지적했다.

이날 오전 제28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한옥마을 가리내길(전주천 동로)가 확장되면서 주변에 무분별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난개발이 걱정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가리내길은 한옥마을과 전주천이 어우러지는 테마특화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공사가 진행돼야 하지만 은행로와 태조로의 경우처럼 상업적이고 국적이 불명한 음식점, 커피숍이 들어선다면 그 의미가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 길은남부시장과 천변의 경관을 이용한 슬로시티 순환거리 특징을 살려야하지만 난개발이 이뤄질 경우 한옥마을 조망권과 특화거리로서의특징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는 이에 대해 "도로 정비 방향은 2005년과 2007년 수립된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며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밝혔다.

전주시는 "전주천 역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역사문화를 소재로 테마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상업시설이 아닌 휴식공간창출과 노년층의 천변쉼터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기 기자

 

출처-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