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선교장 배다리 재현

경포천 고향의 강 조성 일환

작은 규모로 일부 설치 계획



경포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의 하나로 강릉선교장 앞 배다리가 일부 재현된다.


경포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강릉시 난곡동 난곡교를 기점으로 초당동, 경포호·선교장 일원의 경포천 3.14㎞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2.85㎞와 교량, 목교 5개 등을 설치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311억7,400만원 규모로 강릉의 대표 하천 경포천을 복합 정비해 풍요롭고 평안한 지역명물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0년 8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간 경포천 고향의 강 사업은 그동안 중요민속자료 제5호 강릉선교장, 보물 제183호 해운정, 보물 제165호 오죽헌이 사업구간 내 500m 범위에 있어 문화재 현상변경 과정이 까다로웠다. 그 결과 선교장 앞 하천 편입은 자연스러운 유선형 모양으로 하되 배다리를 작은 규모로 일부 재현하는 방향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이강백 강릉선교장 관장은 “오랜 염원이었던 배다리가 재현된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벅찼다”면서도 “일부 재현도 좋지만 배다리 그림이나 사진을 찾는다면 고증에 의해 복원이 가능할 텐데 안타깝다”고 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