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독일한옥마을 들어선다

2011-12-27

 

전남 순천에 독일 한옥마을이 들어선다.

전남 순천시는 순천 옥산동 일대에 파독(派獨) 간호사와 광부 교포들이 귀향해 살수 있도록 독일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독일마을 조성 사업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표인 리버벨리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이 회사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맺었다.

독일한옥마을는 부지 20만㎡에 250가구 규모로 100가구는 파독 간호사와 광부 교포에게, 나머지 150가구는 일반인에게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마을에는 독일문화원과 연계해 한독문화예술거리, 아트테마, 복합문화상업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교포 후세들의 교육을 위해 무료 숙식 제공, 독일어 강의, 독일대학 진학 지원 등 장학사업도 병행한다.

김 전 장관은 남편인 고현석 전 곡성군수와 부부공동 명의로 현지에 땅이 있어 수년전부터 이곳을 왕래하며 이번 독일마을 조성을 구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하면 사업에 대해 일부 재정ㆍ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독일마을조성사업이 성공하도록 순천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박성우 기자

 

출처-연합뉴스